• 유전자원저장고

  

• 종자의 수

  종자는 불량환경에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그 세력이 떨어 져 마침내는 발아력을 잃게 된다.

  종자의 수명은 종류에 따라 다르고, 재배, 수확, 조제 및 저장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된다.

  채소종자는 상온 저장할 경우의 수명에 따라 단명종자 (채종 후 1-2년에 발아력을 상실하는 종자), 장명종자 (채종후 4년 이상 발아력을 유지하는 종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종자의 수명은 저장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비록 단명종자로 분류되는 종자도 방습봉지나 캔에 넣어 저온 저장하면 수년간 발아력을 유지한다.

• 종자의 상태와 수명

  성숙종자는 미숙종자 보다 종자의 수명이 길다. 미숙한 과실로부터 채종해야 할 경우에는 충분히 추숙(후숙) 시켜 채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채종한 종자는 잘 말려 함수량을 낮게하여 저장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함수량을 7-10%로 낮추는 것이 좋고 12%를 넘지 않아야 한다.

• 저장 온도와 습

  저장 온도는 낮출 수 있으면 낮은 것이 좋다. 그러나 상대습도는 너무 낮으면 오히려 종자의 수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종자저장에 적합한 조건은 5°C이하의 온도, RH 45-50% 의 습도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고의 온도를 낮추는 것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저장예정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판매용 종자는 비교적 저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상온 저장을 한다. 그러나 육종재료나 유전자원은 장기저장이 필요하며, 특별히 설계된 시설에 저장한다.

  종자관리소 유전자원과 종자저장실의 경우 단 - 중기 저장실은 4°C, RH 40%로 설정하고 있으며, 장기저장실은 -18°C에 성애가 끼지 않는 상태 (frost free)로 관리한다.

기본사양